시중에는 밀가루 외에도 부침가루, 핫케이크 가루 등 간편한 조리를 위한 다양한 프리믹스 제품이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분말 제품을 사용하다가 남으면 고무밴드나 밀봉클립으로 입구를 막아 상온에 몇 달 동안 보관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해왔었고, 많이들 그런 방법으로 보관을 하고 계실겁니다.
헌데,
이렇게 무심코 보관한 "프리믹스 제품이 진드기에 오염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팬케이크 증후군
이라고도 불리는 이 알레르기는 1993년 처음 보고되었으며 주로 호흡곤란, 피부증상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데요. 심할 경우 의식저하나 쇼크 증세를 보이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진드기가 혼입된 오코노미야키 분말로 조리한 식품을 섭취한 뒤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보인 사례가 있었는데요.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프리믹스에는 전분, 아미노산 등의 영양성분이 많아 진드기가 한 번 혼입되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데요.
진드기 알레르겐은 열에 강해 가열조리를 하여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다면 더욱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리믹스 제품은
▶개봉 후 가급적 한 번에 다 사용하고, 남았을 때는 반드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제품의 용량이 많다면 1회 분량씩 작은 밀폐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올바른 프리믹스 제품 보관법!! 기억하세요!!그리고 실천하세요!!
식품안전정보, 알면 알수록 건강해집니다.
두번째로
가공식품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는 탄산음료와 같은 가당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첨가당의 섭취량을 에너지 섭취비율의 10% 미만으로 제한하지 않으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경고하였어요.
2016년 우리나라 국민의 당 섭취량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대와 20대가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당의 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특히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음료류의 1일 섭취량은 10년간 약 3배로 크게 증가해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의 상당량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오늘 마신 음료 한 잔에는 얼마만큼의 당이 들어있을까요?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 7개 업체의 홈페이지를 확인해본 결과, 음료의 사이즈나 레시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음료 한 잔당 최소 5.8g에서 최대 42g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첨가당의 1일 섭취 기준량이 50g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무심코 마신 음료 한 잔이 당류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맛있고 건강하게 당류를 섭취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고려해주세요.↓
1) 가공식품 섭취 시에는 영양성분표에서 당류 함량을 확인하여 섭취량을 조절해야합니다.
2) 무설탕, 무가당 제품에도 자연적으로 함유된 당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세요.
3) 식품을 조리할 때는 설탕 대신 양파, 배, 키위 같은 자연식재료로 단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4) 흑당, 아가베시럽 등 건강해 보이는 당 역시 당류이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최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하여
식사, 간식을 통해 섭취되는 당류의 양을 줄이고자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 국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 미국심장협회는 첨가당이 비만 등 만성질환을 유발하여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2세 미만의 아이들은 첨가당을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 바 있는데요.
첨가당은
식품의 조리 및 가공에서 첨가되는 설탕, 액상과당, 꿀 등의 당으로 식품을 통해 무심코 섭취될 수 있습니다.
미국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 결과, 약 61%의 영아와 98%의 유아가 섭취하는 식사에서 첨가당이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영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일생동안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당류 과잉 섭취를 막고 다양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알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유아식을 준비할 때는 다음 사항을 지켜주세요.
1) 가급적 생후 6개월까지는 완전 모유 수유를 권장해요.
2) 당류가 함유된 단 음료는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단일 성분의 유아식으로 다양한 맛에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특히 채소를 기피한다고 과일과 섞어 먹이면 단맛만 알게 돼요!)
4) 영유아식을 직접 조리할 때는 가급적 설탕, 꿀, 액상과당 등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영유아용 제품을 구입할 때는 ‘영양성분표’에서 첨가당의 함유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가족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올바른 프리믹스 제품 보관법!! 건강한 당섭취!! 영유아식 준비할때 준수사항!! 기억하세요!! 그리고 실천하세요!!
식품안전정보!! 알면 알수록 건강해집니다. 나의가족이 건강해집니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모르고 있었던 부분들이 아니였을까 생각되네요.
오늘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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